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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北 해킹" 속사정..."외화 절도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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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된 이후 북한이 현금을 얻는 데 해킹을 집중하고 있다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존 데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북한은 사이버 해킹 능력을 외화를 훔치는 데 사용하는 독특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말 미국 법무부는 북한 해커와 관련해 280개 계좌를 몰수하는 소송을 전격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9월과 7월 각각 250만 달러와 27만 달러 규모의 가상 화폐를 훔치고 중국인을 통해 돈세탁한 혐의입니다.

존 데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화상 세미나에서 지난 2년간 14건 정도의 북한 관련 해킹 사건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데머스 차관보는 미국에 안보위협이 되고 해킹 능력을 갖춘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과는 달리 북한은 독특하게 은행과 돈을 훔치는 데 해킹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이버는 비대칭적인 형태의 힘이기 때문에 훈련받은 해커가 있다면 작은 국가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면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로 인한 제재에 따라 통화가 부족해 해킹을 현금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 해커 그룹이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에서 8천100만 달러 우리 돈 약 973억 원을 훔친 사례를 덧붙였습니다.

스파이 활동 등을 위해 해킹에 나서는 다른 국가들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데머스 차관보는 특히 중국은 북한의 돈세탁을 돕는 등 사이버 작전과 사이버 인프라를 지원함은 물론 전문적 지식 공유와 교육 측면에서도 지원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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