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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홍준표 "윤석열 총장, 잘 모실테니 여의도 정치판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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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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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계진출을 종용했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대 검찰총장 중 이렇게 정치적인 검찰총장은 전무했다"며 "윤 총장과 문정권은 이제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의 사람들은 더 이상 그 누구도 윤 총장과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 총장직에 미련 갖지 말고 사내답게 내 던지라"고 촉구했다. 이어 "여의도 판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대단한 정치력"을 가졌다며 "잘 모실 테니 정치판으로 오라"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윤 총장을 향해 "대통령이 아직도 신임하고 있다는 이유로 계속 총장을 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총장직을 사퇴하고 당당하게 정치판으로 오시라"고 했다.

    윤 총장은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말미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총장 임기를 마치고 정치를 하실 계획이냐’고 묻자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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