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이건희 별세]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역발상'…반도체 신화 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각종 제품 개발 때 직접 아이디어 내

불량세탁기 조립 사건…'신경영' 선언 계기

무선전화 15만대 '눈물의 화형식'…휴대전화 신화 밑거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위기의 순간마다 빠르고 과감한 판단과 장기적 안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통념을 깬 역발상은 오늘날 삼성이 있게 한 원동력으로 평가받는다.

◇ 역발상이 만들어낸 반도체 신화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것은 1983년.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던 삼성이 일본을 제치고 반도체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하나의 중요한 결정이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