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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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고인의 선지적 감각 그리고 도전과 혁신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 회장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경제계의 큰 별이 졌다. 고인께서 살아생전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 업적은 결코 적지 않았다"며 "유가족 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 중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삼성측은 이날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명지 기자(mae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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