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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노 실장을 통해 유족들에게 이 회장 별세에 대한 구두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는 4일장이며, 28일 발인이다. 삼성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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