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타계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이끈 1등 공신이자 혁신가, 사상가였다"고 회상한 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삼성의 성공신화를 만들었던 그 정신을 경북도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지난 2013년 우루과이 무히카 대통령과 면담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무히카 대통령께서는 세계 최고 기업인 삼성에서 우루과이 기술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청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북 구미시에서 만든 휴대폰이 지구상에서 호평을 받고 특히 선진국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것을 볼때 어깨가 으쓱하지 않았습니까"라면서 "초일류기업 삼성의 무궁한 발전과 이건희 회장님의 영면을 기원드린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27일 저녁 상경해 이 회장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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