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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별세 소식에 삼성생명 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삼성생명 은 삼성전자의 단일 최대주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위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 매입이 필수적이라 분석이 나온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 은 전 거래일보다 8.87% 오른 6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삼성생명 은 삼성전자의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삼성생명 을 이 회장과 삼성물산(028260)이 각각 0.76%와 19.34%씩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어 결국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구조다.
현재는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의 지분17.08%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 무리가 없지만, 삼성생명 의 최대주주인 이 회장의 별세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겼다. 이에 이 회장의 삼성생명 보유 지분 20.76% 가운데 일정 부분을 이 부회장과 삼성물산이 흡수해야 지배구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 상반기 기준 이 부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율은 0.06%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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