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주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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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너무 훌륭한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이 회장의 생전 업적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계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의 추억에 대해서는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고 돌이켰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와 관련, "여러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날 78세 일기로 영면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이 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노영민 대통령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을 빈소에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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