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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과 동생 이명희 회장 (서울=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2010년 2월 6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립자 고(故)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의 이건희 회장과 여동생 이명희 회장. 2020.10.2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26일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과 함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명희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했다고 신세계그룹이 전했다.
조문에는 신세계[004170] 차정호 사장과 이마트[139480] 강희석 사장을 포함해 그룹사 사장단도 동행했다.
장례식장 주위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조문 모습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이명희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막내딸로,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동생이다. 이건희 회장은 1942년생, 이명희 회장은 1943년생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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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26일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과 함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명희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했다고 신세계그룹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