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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조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최대로 큰 글로벌 기업을 만든 분"이라며 "그런 분을 잃게 되어 대한민국에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최 회장은 "해외 순방도 같이 다니고 하면서 많은 것을 지도편달 받았다"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삼성에 대한 기대를 묻자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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