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46분께 운구차 출발…한남동 자택ㆍ승지원 거쳐 수원 장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을 마치고 빠져나오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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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됐다.
삼성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강당에서 영결식을 50여 분간 진행했다. 영결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이 참석했다.
영결식을 끝낸 유족들은 8시 22분께 미니버스 2대에 나눠타고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마련된 빈소로 이동했다.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전현직 임원들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발인을 기다리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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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구 행렬은 8시 46분께 빈소를 빠져나와 삼성서울병원을 빠져나갔다. 20여 분 간 발인이 진행되는 동안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들은 빈소 1층 앞에 서서 운구 행렬을 기다렸다.
운구 행렬은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과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을 들른 뒤 경기 화성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거쳐 장지로 향한다.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으로 알려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운구차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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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유창욱 기자(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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