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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배민 서빙로봇 출시 1년 만에 186개 식당에 241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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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비용 36개월 렌털 약정 기준 60만원대

뉴스1

(우아한형제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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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출시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241대 도입됐다고 28일 밝혔다.

딜리플레이트는 총4단으로 구성돼 한 번에 4개 테이블에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용량 50㎏이다.

종업원이 딜리플레이트의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딜리플레이트가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음식을 싣고 이동한다. 도중에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마주치면 스스로 피해간다.

딜리플레이트 렌털 프로그램은 로봇 대여부터 정기 관리, 영업배상책임 보험 등이 포함돼 있으며 24개월과 36개월 약정이 가능하다.

설치 및 렌털요금을 합해 모델별 월 평균 비용은 36개월 약정 기준 60만원대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렌털 계약 시 최초 3개월간 렌털요금을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제공 모델은 총 3가지(K0·K06·L01)로 매장 형태와 특성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날렵하고 작은 사이즈, 적재량이 많은 모델, 자동 고속 충전이 가능해 쉴 새 없이 서빙할 수 있는 모델 등이 운영 중이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이사는 "서빙로봇의 목표는 외식업계 전반에 있어 가게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점주와 점원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매장과 점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모델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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