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애저매출 48%↑…서피스도 37% 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 확산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윈도의 운영체제(OS)와 게임기 X박스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MS의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30%나 넘어섰다.
화상회의 솔루션 팀스의 신규 이용자도 늘어 일일 이용자수가 1억1천500만명이었다. 4월 기준 7천500만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MS가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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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해 전분기 성장률 47%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로 1분기 MS의 매출은 372억달러로 전년도 331억달러에서 12% 늘었다.
순익은 139억달러(주당 1.82달러)로 1년전인 107억달러(주당 1.14달러)보다 28% 증가했다. 주당이익도 1.82달러로 시장 예상치 1.54달러를 넘어섰다.
MS는 1분기 클라우드 사업에서 계약건수도 늘고 장기계약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다만 MS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이 2019년 2분기 76%, 2019년 3분기 73%, 2019년 4분기 64%, 2020년 1분기 59%, 2020년 2분기 62%, 2020년 3분기 59%, 2020년 4분기 47%로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1분기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130억달러로 전년대비 20% 늘었으며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2% 증가했다. MS의 서피스 매출은 37% 증가했고 X박스 콘텐츠와 서비스 매출은 30% 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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