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美 무역대표부 "WTO 총장으로 유명희 지지" 공개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WTO에 중대한 개혁 절실…현장 뛴 전문가가 이끌어야"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0.10.29. pak7130@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무역대표부(USTR)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USTR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유 본부장을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유 본부장은 지난 25년 동안 성공적인 무역 협상가와 무역 정책 입안자로서 두각을 나타낸 진실한 무역 전문가"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WTO) 조직의 효율적인 리더로서 필요한 기술을 모두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USTR은 아울러 "지금은 WTO와 국제 무역에 매우 어려운 시기다. 지난 25년 동안 다자 간 관세 협상은 없었고, 분쟁 조정 시스템은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 됐으며, 기본적인 투명성 의무를 이행하는 회원국은 너무 적다"라고 지적했다.

USTR은 이런 맥락에서 "WTO는 중대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이는 현장에서 직접 뛴 실제 경험이 있는 누군가가 이끌어야 한다"라고 유 본부장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