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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부선 |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9일 오전 7시 26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방 31㎞ 해상에서 1천90t급 부선 A호가 침수됐다.
해경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건설 자재가 실린 A호는 다소 기울어진 상태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호는 54t급 예인선에 이끌려 가던 중 선미 부부에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해경 통제에 따라 재차 예인선에 이끌려 안전 해역으로 이동하던 A호는 덕적도 서방 14㎞ 해상에서 뒤집어졌다.
해경은 A호가 전복된 뒤 인근 해상에서 방제 작업을 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선은 자체 동력없이 예인선에 이끌려 이동하며 주로 공사용 자재·장비· 골재 등을 옮길 때 쓰인다.
해경 관계자는 "A호에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전복된 A호는 인천항으로 예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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