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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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대선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8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대 선거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사전투표 인원은 총 8006만166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 인원은 이미 이달 초에 2016년 사전 투표 인원 기록 4700만명을 뛰어넘었고, 이틀 전인 27일 7000만명을 돌파했었다.
4년 전 대선 전체 투표자의 58%가 넘는 기록적인 사전투표 참여율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대결에 대한 미국민들의 강한 관심을 반영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미 대선은 100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선거 프로젝트를 이끄는 마이클 맥도날드 플로리다대학 교수는 이번 대선에 투표하는 유권자가 약 1억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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