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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역대 최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방역·경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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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 온라인·비대면 개최…정세균 총리·강호동씨 등 참석

1000여개 기업·700여개 제조사 참여…다음달 15일까지 2주간

뉴스1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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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정부 주도의 대규모 소비활성화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막이 올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이 31일 오후 서울시청 '서울ON'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으로 11월1~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막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과 업계대표, 국민참여단, 특별손님 등 100여명 이상이 스튜디오 현장과 화상을 통해 참여했다.

특히 역대 코세페 최초로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는데, 국민참여단은 전통시장·마트 등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신혼부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홍보모델인 방송인 강호동씨 등이 참석했다. 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의 행사취지와 행사내용에 대한 소개에 이어 정세균 총리 등 특별손님의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어 소비자와 기업인, 국민이 서로 격려·응원하는 이벤트인 ‘코세페 엄지척 챌린지’가 진행됐다. 엄지척 챌린지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현재 인플루언서, 소비자, 정부‧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전하는 격려‧응원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개막식 참석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세페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 소개와 함께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은 네이버 기부·펀딩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지난 23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민참여단이 중심이 되어 현장과 화상 참석자들 모두가 ‘엄지척 챌린지’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을 선언했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에는 지난 30일 현재 약 1600여개 업계가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제조업계의 참여가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코세페에서는 많은 제조업체가 참여해 가전제품,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제품,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대표 소비재에 대한 특별할인전들이 민간 업계 주도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관계부처와 17개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특징적인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업계와 정부·지자체는 올해 코세페가 무엇보다도 안전한 행사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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