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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민, 조국 '아들 입대' 재조명… "올해 안 가면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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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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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 사진제공=서민 교수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입대 발언'을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31일 페이스북에 '제목: 조국 전 장관님 두달남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조 전 장관은 거짓말을 싫어한다"며 "특히 자녀 관련한 거짓말은 끔찍이 싫어하셔서 따박따박 고소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작년에 조국님이 했던 아들 입대 얘기 말이다"라며 "남은 두 달 간 입대를 안 시키면 이게 또 허위사실 유포가 돼버린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지난해 8월 아들의 이중국적 논란이 불거지자 '내년에 군입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연내에 입대하지 않으면 당시 해명이 거짓이 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서 교수는 "거짓말을 질색하는 분인 만큼 남은 기간 어떻게든 군대를 보내든지 아니면 조국님이 자기 스스로를 고소하는 수밖에 없겠다"며 "김남국 의원님, 좀 도와달라. 설마 조국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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