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오바마·멜라니아 지원사격
[앵커]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공화, 민주 양당 후보들의 경합주를 중심으로 하는 선거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에는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이 각각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두 후보는 각각 북부 러스트벨트의 대표적 경합주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의 일자리와 안전, 건강보험이 위험에 처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후보의 유세에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함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대통령>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을 진지하게 여기기를 바랐습니다…바이든은 미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품격과 경험이 있습니다. 그와 카멀라(부통령 후보)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바이든을 '사회주의 좌파'로 비난하면서 만약 그가 당선되면 블루칼라 일자리를 줄이고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트럼프의 지원군은 그동안 좀처럼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멜라니아 여사였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영부인> "트럼프 정부는 팬데믹 기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쉬지않고 일했지만, 민주당은 경기부양책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마지막 주말 유세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공화, 민주 양당 후보들의 경합주를 중심으로 하는 선거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에는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이 각각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 전의 마지막 주말인 현지시간 31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두 후보는 각각 북부 러스트벨트의 대표적 경합주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의 일자리와 안전, 건강보험이 위험에 처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후보의 유세에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함께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후보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함께 연단에 선 건 이번 대선전 들어 처음입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대통령>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을 진지하게 여기기를 바랐습니다…바이든은 미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품격과 경험이 있습니다. 그와 카멀라(부통령 후보)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바이든을 '사회주의 좌파'로 비난하면서 만약 그가 당선되면 블루칼라 일자리를 줄이고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트럼프의 지원군은 그동안 좀처럼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멜라니아 여사였습니다.
그는 다른 경합주 위스콘신을 별도 방문해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영부인> "트럼프 정부는 팬데믹 기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쉬지않고 일했지만, 민주당은 경기부양책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마지막 주말 유세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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