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반 재소자와 똑같은 입감 절차를 밟은 후 수감됩니다.
이 씨는 오늘 오후 1시 47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택을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신원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동부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이 씨는 신체검사를 받고 소지품 반납한 후, 수용기록부에 들어갈 일명 '머그샷'을 찍습니다.
이후 4평 남짓의 독거실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 변호사에 따르면 이 씨는 재수감을 앞두고 "나는 구속할 수 있겠지만 진실을 가둘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인들에게는 "너무 걱정 마라. 수형생활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 씨는 자택을 나서기 전 측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장제원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은재 전 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이 씨의 자택을 찾았습니다.
친이계 현역 의원을 비롯해 이명박 정권 시절 참모진 등입니다.
이 씨를 지지하는 보수 성향 유튜버들도 자택 앞에 모였습니다.
이 씨는 다스 회삿돈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유혜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