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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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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넷마블 콘솔 도전작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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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주인공 바네사 내세워 싱글 RPG 재미 담아내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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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의 콘솔 도전작 ‘세븐나이츠 타임원러더’가 오는 5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작품이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의 특징은 각 액트별로 진행되는 스토리와 실시간 턴테 전투 시스템을 채택한 점이다. 몬스터의 속성과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콘솔 플랫폼에 맞게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 플레이 RPG로 제작됐으며 각 동료들의 숨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에고닉스’ 시스템과 이용자의 도전을 자극하는 던전 ‘루나닉스’ 시스템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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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칠흑과 같은 어둠 속에 떨어진 ‘바네사’가 봉인에서 깨어난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려는 모험에서 시작한다. ‘바네사’는 갑자기 커진 신체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고 사건 사고를 해결하며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턴제 전투에 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게이지가 상단에 도달하기 전까지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도달 전까지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차례가 넘어가기 때문에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또 배치된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을 미리 숙지하고 전투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성에 따른 상성도 포인트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에는 총 네 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각 속성 간 상성을 이용하면 손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특히 몬스터의 약점 속성을 공략하면 ‘기절 효과’가 발생하고 전투에 참여한 모든 몬스터가 기절할 경우 추가 공격 기회가 생겨 보다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단 일부 몬스터의 경우 기절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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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는 점과 선으로 연결된 노드 형태의 차원 맵을 돌아다니며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거나 몬스터와의 전투, 보물 상자 찾기, 함정, 히든 퀘스트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차원맵에서는 정해진 규칙 없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으며 카메라 조작 버튼이나 지도 보기 버튼 등을 활용해 ‘바네사’의 위치, 탐사 노드, 미탐사 노드, 차원 통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마력의 정수, 아르카나 카드, 보물상자, 차원통로 등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형태로 차원맵에 노출되며 이를 획득하기 위해 보다 흥미진진한 추가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획득한 아이템과 영웅들은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모든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등장인물의 개별 이야기를 살필 수 있는 ‘에고니스’ 콘텐츠도 마련됐다. 해당 영웅들의 이야기는 차원맵에서 획득한 ‘아르카나 카드’를 소모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영웅들의 이야기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이야기에 개입하여 등장인물의 물음에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고 답변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달라진다. ‘에고닉스’ 시스템에서 획득한 보상은 영웅들의 스탯을 올리는데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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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형 콘텐츠 ‘루나닉스’도 즐길 수 있다. 랜덤 유물 효과를 이용해 무작위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각 조사점에서 룬 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효과에 따라 최종 보상 수준이 달라진다. ‘힘의 강화(아군 물리 공격력 증가)’ 등 이로운 룬 효과를 선택하면 보상 수준이 낮아지는 반면 ‘힘의 저주(아군 물리 공격력 감소)’, ‘마법의 저주(아군 마법 공격력 감소)’ 등 해로운 룬 효과를 선택하면 비교적 높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루나닉스’ 시스템에서 획득한 점수로 NPC들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동료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담았다. 결제 없이도 진행 단계에 따라 ‘세븐나이츠’ 원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여러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은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의 장점이다. 게임 내에는 주인공인 ‘바네사’를 비롯해 ‘하영’, ‘세인’, ‘오를리’, ‘칼 헤론’, ‘아킬라’, ‘에이스’ 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각 동료들의 스킬과 속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공격력과 방어력 등을 향상시키고 전투에 필요한 각종 스킬을 획득 또는 강화할 수 있는 영웅 성장은 레벨업, 차원 스킬, 전용 장비, 스킬 강화 등 비교적 쉽고 간편한 방법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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