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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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사전투표에 참여한 미 유권자가 95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플로리다대 선거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사전투표 인원은 총 9536만53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대선 전체 투표자 수의 69%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 대선이 100여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징조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미 역대 최고 투표율은 112년 전인 1908년 기록한 65.4%다.
미국 선거 프로젝트를 이끄는 마이클 맥도날드 플로리다대학 교수는 이번 대선에 투표하는 유권자가 약 1억5000만명으로 등록 유권자의 6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 등록유권자 수는 약 2억3000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단위 지지율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다수 선거예측 사이트들은 지지율 여론조사를 토대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애리조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어 승패를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외신은 우편투표 경향이 강했던 민주당 지지 유권자들과 달리 공화당 지지자들이 3일 대거 현장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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