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필요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사드는 패트리엇 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와 한국의 그린파인 레이더 등 다른 미사일방어 시스템과 통합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이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는 것보다 "더 나은 통합방어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난달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이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의 통합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MDA가 사드 레이더를 활용해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으로 적의 미사일을 성공리에 요격한 상호운영 시험 결과를 한국 미사일 방어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