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보다 0.5원 상승
바이든 당선시, 원화 위안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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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34.1원에 마쳤다. 이날 0.6원 내린 1133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좁은 폭에서 오르내렸다.
존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 크게 점쳐지지만,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는 관망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의 당선은 위안화, 원화 강세 요소로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0.14% 내린 6.6957위안에 고시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사상 최대의 사전 선거 투표율과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승리 선언 가능성 등 여러 요소들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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