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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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3일(현지시간) 대선이 시작되는 가운데, 영국 도박사이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막판에 올렸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이트인 영국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39%로 상향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승률이 65%에서 61%로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는 역대 대선과 비교해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사다. 베트페어 익스체인지에만 3억8900만달러(약 4407억원)의 베팅 금액이 몰렸다. 2016년 대선과 비교해서도 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통신은 이날 익명의 도박꾼이 바이든 후보의 승리에 100만파운드(약 15억원)을 걸었다고도 전했다. 이는 정체 관련 베팅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통신은 바이든이 당선되면 이 도박꾼은 154만파운드 (약 22억6400만원)을 가져가게 된다고 전했다.
또다른 영국 도박사이트인 스마켓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률을 38%로 봤다. 2016년 대선 당일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승률은 17%였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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