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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현지시간) 대선을 하루 앞두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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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올해 대선에서 최대 승부처 중 하나에 속하는 오하이오의 투표가 3일(미 동부 시간)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4일 오전 9시 30분) 마감된 가운데 CNN은 '접전'이라고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하이오(선거인단 18명)에선 이날 0.07% 개표이 이뤄진 상태에서 바이든 후보가 63.4%, 트럼프 대통령이 35.6%를 득표하고 있다.
오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 오하이오에서 이기지 않고 대통령에 당선에 공화당 후보는 한 명도 없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거의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승부가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웃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그리고 중서부의 경합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받게 될 성적표에 대한 우려스러운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러스트 벨트'(쇠락한 제조업 지대) 지역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예상과 달리 모두 승리했고, 이는 최종적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
2016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에서 8.6% 차이로 이겼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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