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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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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美대선 초박빙 승부에 아시아 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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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개표 초반인 현재, 경합 지역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42% 상승한 2만3626.3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기고,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블루웨이브'(민주당 상징인 파란물결) 달성이 강하게 관측됐다"며 "바이든 후보 승리로 대규모 경제 부양책 등이 신속하게 실시돼 대형 공공투자 등이 실시되면 세계 경기 회복도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불러들였다"며 전했다.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오는 5일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중이던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연기되면서다. 앤트그룹의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전 회장이 중국 금융당국을 비판한 뒤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는 앤트그룹 상장 연기를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41분 기준 전장 대비 0.12% 하락한 3267.14에 거래 중이다. 당초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3273.43에 개장했지만 등락을 거듭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6% 하락한 2만4924.02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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