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다녀온 원희룡 제주지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 지사는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정상적인 활동에 나선다.

원 지사측은 원 지사가 4일 제주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3시께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02 kilroy023@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 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유는 지난달 26일 고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던 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자가격리가 해제된 원 지사는 지역뉴딜포럼과 제주도 축산진흥원장 임용장 수여, 부산지방국세청장면담 등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고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장례식장에 머무는 동안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taehun0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