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주 등 23개 주에서 우세
바이든, 17개 주와 워싱턴DC서 우세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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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일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새벽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며 선거결과에 대해 "경이롭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행사를 열어 이러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엄청나게 이기고 있다고 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를 "국민에 대한 사기 선거"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와 관련해 연방대법원으로 갈 계획이라며 우편투표가 포함된 투표의 개표가 중단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A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격전주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는 등 23개주에서 우세하고 반면에 바이든 후보는 17개주와 워싱턴 DC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4일 새벽 3시 26분 현재 조 바이든 후보가 2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을 확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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