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격전지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핵심 경합주(州)의 개표가 늦어지면서 승자 확정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들 경합주의 개표가 끝나야 최종 승자를 알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신경전도 극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4일 미 동부시간 오전 3시 기준으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6대 경합주 중 현재까지 2016년 대선과 결과가 바뀐 곳은 애리조나 한 곳뿐입니다.
당시 6대 경합주를 모두 가져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도 6대 경합주 중 애리조나에서만 바이든 후보에게 승리를 내준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했는데요.
6대 경합주는 애리조나를 비롯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선벨트' 3개 주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 주입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펜실베이니아는 74%의 개표율 속에 55.7%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43.0%)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수치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러스트벨트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김종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들 경합주의 개표가 끝나야 최종 승자를 알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신경전도 극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4일 미 동부시간 오전 3시 기준으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6대 경합주 중 현재까지 2016년 대선과 결과가 바뀐 곳은 애리조나 한 곳뿐입니다.
당시 6대 경합주를 모두 가져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도 6대 경합주 중 애리조나에서만 바이든 후보에게 승리를 내준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했는데요.
6대 경합주는 애리조나를 비롯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선벨트' 3개 주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 주입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펜실베이니아는 74%의 개표율 속에 55.7%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43.0%)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편투표 등 적지 않은 개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미 언론은 아직 승패를 공식화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수치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러스트벨트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김종안>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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