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미 대선 '개표 끝날 때까지 모른다'…대혼전에 불복사태 오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럼프, 6개 경합주 중 4개 우위…바이든, 공화 텃밭 애리조나 확보

박빙에 개표 지연되면 우편투표 유효성 놓고 소송전 가능성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안용수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대혼전 양상이 펼쳐졌다.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경합지에서 약진하면서 오히려 다소 우세한 형국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개표 결과가 혼전 양상을 띠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승리를 주장하는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양측의 선언과 달리 박빙 승부인 상황에서 미개봉 상태인 투표함을 열기 시작하면 결과는 다시 한번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일 이후 도착하는 우편투표의 유효성을 놓고 소송전도 예고함에 따라 미국은 한동안 대선 정국으로 요동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