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이투자증권은 5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내년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미국향 트랜시버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발주가 일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오이솔루션이 해외향 5G 장비의 테스트 물량을 공급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 내 시장점유율(M/S)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적으로 다음달 경매를 앞두고 내년 미국의 5G 투자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약 1~2달간의 입찰 과정을 거쳐 내년 1~2월에 마무리되면 주요 통신사들의 6GHz 이하 주파수(Sub-6GHz)가 확보돼 미국 통신사들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5G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삼성전자 고객사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캐나다 통신사인 텔러스(TELUS)와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고객사를 확대했고, 신규 고객사인 캐나다 비디오트론(Videotron), 베트남 모비폰(MobiFone),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등도 5G 상용화를 차례로 준비하고 있어 오는 2022년까지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