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콘솔 게임 이모저모

    넷마블, 첫 콘솔 도전 통했다…닌텐도 1위 쾌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5일 정식 출시

    다음은 엔씨·넥슨…‘3N’ 콘솔 출사표 줄이어

    이데일리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넷마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으로 불리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줄줄이 하반기 콘솔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넷마블(251270)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닌텐도 스위치 이숍(eShop)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인게임 추가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싱글 플레이 RPG(역할수행게임)로, 닌텐도 이숍에서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팩(Game Pack) 형태의 패키지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국내 닌텐도 스위치 이숍 전체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세븐나이츠 IP의 높은 인기와 스위치 플랫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예약 판매는 콘솔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 게임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미리 타이틀을 구매해두는 것으로 이용자 기대의 척도로 활용된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원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에서는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덱 구성의 재미를 갖춘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036570)와 넥슨도 차례로 콘솔 신작 발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콘솔 신작을 통해 기존 한국 및 아시아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으로 매출 활로를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엔씨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오는 10일 회사의 첫 번째 콘솔 데뷔작인 ‘퓨저’(FUSER)를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는 콘솔 3대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북미·유럽에 이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은 기존 인기 IP를 콘솔로 옮겨온다.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연내 출시하기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