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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이 요청한 이강세 전 광주MBC 사장의 출입기록 등을 제출하는 걸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지난달 13일 SBS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정정했습니다.
노 실장은 어제(4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종료 직전, 발언 기회를 얻은 뒤 "청와대가 이강세 전 사장의 출입기록을 검찰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이후 확인해보니 제출 시점이 보도 이후였다"면서 "그 부분을 바로잡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같은 날 국감장에서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측근인 이 전 사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청와대에서 만났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사장의 출입기록에 대한 검찰의 제출 요청을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SBS 보도를 거론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가짜 뉴스"라고 답변했는데, 자신의 답변이 잘못됐음을 인정한 겁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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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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