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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만 정부가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기존에 체결한 무기 거래를 진행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다.
5일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에 따르면 전날 입법원(국회)에 출석한 옌더파(嚴德發)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미국과 대만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이미 승인된 대만의 무기 판매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공격·정찰용 무인공격기(드론) ‘MQ-9 리퍼(Reaper)’ 4대를 대만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미 국무부는 18억달러(약 2조400억원)에 달할 수 있는 무기의 대만 수출을 승인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21일 보도했다.
승인이 떨어진 무기는 록히드마틴사의 트럭 기반 로켓 발사대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11기, 보잉사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슬램이알(SLAM-ER) 135기,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사의 전투용 외부 센서 3기 등이다.
중국은 미국 정부의 최신 무기 판매 공식 승인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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