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7 (월)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정총리, 의대생 국시 재응시에 "원칙 지키며 해결책 고심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능후 "받아들일 만한 국민 정서 형성돼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홍규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의대생 국시 재응시 문제와 관련, "원칙을 지키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겠는지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답변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1.5 toadboy@yna.co.kr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재응시 기회를 주는 것에 국민이 상당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거부감이) 확고하긴 한데, 그들은 아직 학생이고 의료 인력 수급 문제도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생들이 사과하고 국민 50% 이상이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야 재응시가 가능하겠냐"는 윤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지만, 국민께서 여러 사항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정서가 형성돼야 한다"고 답했다.

2vs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