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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소송 강조..바이든 캠프는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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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고문 "펜실베이니아서 법적 승리"

트럼프 "우리는 이긴다" "바이든 승리 모든 주서 소송"

바이든 캠프 본부장 "1주만 더 이기면 勝"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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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캠프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가 연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제이슨 밀러 트럼프 캠프 고문은 기자들에게 "펜실베이니아에서 법적으로 놀라운 승리를 했다. 우리는 완전히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항소법원은 개표 과정을 지켜보게 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하급심 판결을 뒤집어 허용했다. 그는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로 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밀러 고문은 또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용지와 투표용지 자루에서 마법처럼 나타난 투표 용지를 세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요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펜실베이니아에서 큰 법적 승리를 했다!"며 "바이든이 주장했던 모든 주들에서 벌어진 투표 사기와 주 선거 사기 시도는 우리에 의해 법적인 도전을 받을 것이다. 증거가 많다-뉴스를 확인해라. 우리는 이긴다!. 아메리카 퍼스트!"라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바이든 캠프 역시 이날도 선거 결과 승리를 자신했다. 젠 오말리 딜런 바이든 캠프 선대본부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가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개표가 계속되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캠프측에서 제기한 선거 소송들은 잇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딜런 본부장은 현재 막바지 개표가 진행 중인 주 가운데 1개 주의 승리를 추가하면 바이든이 승리를 위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최종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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