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
미국 대선의 승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주(州) 가운데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의 최종 집계가 일면 5일 밤(현지시간) 발표될 전망이다.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 국무장관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주 승자가 이날 발표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각 카운티 개표 집계가 예정보다 빠르다면서 "확실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펜실베이니아의 선거인단은 20명이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CNN 집계에 따르면 대선 사흘째인 이날 상당수 주에서 승자를 가린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7명만 더 확보하면 매직넘버 '270'을 달성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 56명을 더 가져와야 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펜실베이니아는 92% 개표 기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0.2%, 조 바이든 후보 48.5%로 격차가 상당히 좁혀져 있다. 10만8000여 표 차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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