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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대선결과 판명에 1달러=103엔대 중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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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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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미국 대선 결과 판명이 임박하면서 불투명감이 후퇴, 투자심리가 커짐에 따라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여 1달러=103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3.66~103.6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64엔 올랐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쪽으로 기울어진 판세가 확인되면서 달러 매도, 엔 매수가 활발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7분 시점에는 0.80엔, 0.76% 치솟은 1달러=103.50~103.5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3.50~104.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95엔 대폭 상승해 출발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 대비 0.95엔 크게 오른 1달러=103.50~103.60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1달러=103.45엔으로 3월 중순 이래 7개월반 만에 고가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조만간 드러나게 되면서 정치 불안감이 완화함에 따라 리스크 회피를 위해 사들인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매도 우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22.42~122.43엔으로 전일보다 0.08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1824~1.182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79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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