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가 주인공이다.
현재 판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후보는 바이든이다.
그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네바다주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나마지 3개 경합주에서는 트럼프를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의 경우는 0.1%포인트까지 격차가 좁혀져 역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6일 오전 9시30분) 94%의 개표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9.8%로 바이든 후보(48.9%)를 0.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10% 이상 차이가 났던 이곳은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격차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조지아주는 98%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9.4%, 바이든 후보가 49.3%를 기록, 두 후보 간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하다.
이 지역도 개표 중반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10% 포인트 안팎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개표가 95%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50.0%로 48.6%를 기록 중인 바이든 후보를 1.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가 89% 진행된 네바다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9.4%, 트럼프 대통령이 48.5%로 0.9%포인트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4곳 중 1곳만 가져가도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개주에서 모두 이겨야만 백악관을 지킬수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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