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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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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지아마저 뒤집히나... 바이든과 득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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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투표소에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승리를 훔치지 말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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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조지아주에서 동률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 10분(한국시간 오후 12시 10분) 기준 조지아에서 개표가 98% 이뤄진 가운데 두 후보의 득표율 모두 49.4%로 동률을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이 244만7337표를 득표해 244만5540표를 얻은 바이든 후보에 약 1800표가량 앞서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에서 역전해 우위를 가진 상태로 개표가 마무리된다면 당선에 매우 가까워진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 측에서 현재 조지아주 채텀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어 추후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조지아주 1심 법원은 트럼프 캠프 측의 이같은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캠프 측이 고등법원 주 대법원, 길게는 연방 대법원까지의 항소, 상고를 예고하고 있어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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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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