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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2020 미국 대선

금융위, 美대선 금융시장 영향 점검… “공매도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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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금융시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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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미국 대선의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 관련 상황과 향후 전망,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미국 대선 관련 소송 진행상황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요인이 있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비상점검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제도 개선도 당부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등 법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입법 노력을 강화하고, 시장 조성자제도 개선, 개인 공매도 기회 확대,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방안 등도 금년 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또 최근 일부 금융기관 콜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며, 확진자 증가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이 협력해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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