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근 KT 재무실장(CFO)는 이날 컨콜에서 "현재까지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서 구체적인 중저가 요금제의 효과를 말씀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난달 단말 판매에서 8만원 이하 5G 가입자가 일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8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슈퍼플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80% 내외를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10월 말 출시한 넷플릭스 초이스 요금제가 높은 가격의 요금제 가입자 유치에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중저가 요금제로 인해 5G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하락할 부담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5G 고객 기반이 넓어져 가입자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