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바이든 승리 보도에 "선거 안끝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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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 보도에 대해 "이번 선거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서면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바이든이 "성급하게 거짓으로 승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왜 미디어들이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지 모르겠다. 바이든은 어떤 주에서도 승리를 확정받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캠프가 오는 9일 법원에서 이번 선거에 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장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행렬 뒤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현수막을 들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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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윗을 통해 "내가 선거를 크게 이겼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선거 결과 불복 방침을 바꾸지 않은채 버지니아주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대선 유세로 인해 한동안 골프장을 찾지 않았다.
골프장 앞에는 바이든 지자자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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