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쿠슈너 이어 '승복 권유' 내부 대열에 합류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브리핑룸에서 나가고 있다. 2020.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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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남편에게 대선 패배를 인정하라고 조언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대화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패배를 승복하라는 내부 조언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 결과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적으론 패배를 인정할 때가 됐다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멜라니아)가 자주 그랬던 것처럼 (승복할 것을)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패배를 승복하라고 조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소송 의지를 거듭 드러냈고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선거 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유권자 사기"라거나 "(바이든이) 선거를 훔쳤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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