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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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은 9일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한미 방위비 협상 전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과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욱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협상이 될 지는 협상해봐야 알 것 같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완고한 입장 때문에 지금까지 타결하지 못하고 있는 방위비 협상에 물꼬가 트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국방부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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