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명예에 심각한 위해…과감히 선 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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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민경욱 전 의원이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상상의 나래가 도를 넘었다. 미국 대선마저 부정선거라며 국익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국제망신 시키는 민 전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우리당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라며 “그런데 민 전 의원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궤변을 거리낌 없이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한미관계는 물론 우리당의 명예와 위상에도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며 “민 전 의원의 해악은 이미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다. 과감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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