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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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관련 불량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최대 문제는 디스플레이다. 현재까지 제기된 문제는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색상이 균일하지 못한 '벚꽃현상' △화면 가장자리나 전체적으로 녹색 빛이 도는 '녹조현상' △화면이 노래지는 '오줌액정' △화면과 본체 사이로 빛이 새어나오는 '빛샘현상' 등이 있다.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는 증상도 발생했다. 전체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OLED 특유의 '리얼 블랙(완전한 검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카메라에 대한 불만도 많다. 사진을 촬영하면 화면에 까만 점이 떠있다거나, 새 제품인데도 모서리에 흠집이 나있는 식이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교체 소요되는 기간이 긴 점을 감안해, 사용을 강행 중인 걸로 알려졌다.
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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