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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펫비타민' 이연수-쭐리-세리, 건강신호 '황색불'... "물 먹이기X경보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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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연수가 반려건의 건강을 검사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펫비타민'에는 배우 이연수와 쭐리, 세리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도와줘요 펫뷸런스'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미요와 꽁냥이의 치료가 공개됐다. 김수찬은 고양이들의 치료에 앞서 쉼터 소장님의 식사를 챙기며 훈훈한 배려를 선보였다. 그는 "소장님 건강이 아이들 건강과 직결되어있으니 힘내시라"고 했다.

꽁냥이는 전기 침과 레이저로 치료를 받으며 재활에 임했다. 2년간 다리마비로 근육에도 손실이 왔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며 나아지고 있다고. 구내염으로 고생하던 미요는 수술 후 건강과 활기찬 원래 성격을 되찾았다. 두 고양이 모두

이어 오늘의 주인공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시츄 모녀 12살 쭐리와 10살 세리를 키우는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연수였다. 시츄 닮은꼴을 주장하는 전현무는 "시츄가 영리하지 않다는 오해는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수의사들은 "오해다. 워낙 순해서 반응이 느릴 뿐이다"고 말했다. "시츄 특징은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홍연정 수의사는 "다른 강아지들보다 순하고 공격성이 적다. 눈이 커서 페키니즈와 함께 각막 질환에 많이 걸린다"고 답했다.

이후 이연수와 쭐리, 세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며칠 전, 쭐리는 자궁축농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고령에도 무사히 수술을 받고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쭐리의 모습에 MC들도 안도했다.

자궁축농증은 수술 외에는 마땅한 예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이연수는 "세리는 어릴 때부터 체력이 약했다"며 세리는 중성화 수술을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염증의 가능성 때문에 멀쩡한 장기를 떼어낸다는 생각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있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의사들은 "개들의 삶의 질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술을 못 할 정도의 나이가 오기 전에 수술을 미리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연수와 쭐리, 세리의 건강 시그널 체크가 이어졌다.

이연수는 저염식 사료를 거부하는 시츄 모녀를 위해 갖가지 방법을 마련했다. 10년 만에 재회한 쭐리 아들 또리도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연수는 이들을 위해 황태 삼계탕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

건강검사 결과 황색불이 켜졌다. 세리는 자궁 질환은 없었지만, 고혈압, 약한 심장, 방광 결석이 발견됐다. 세리에게는 물 먹기와 경보가 추천됐다. 갱년기를 겪고 있다는 이연수는 콩과 시금치, 올리브유와 순두부를 섞은 샐러드를 추천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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