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바이든 행정부 신호탄…트럼프 지우기 나설 듯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임은정 공주대 교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조기에 발탁하는 등 정권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를 차단하는 등 여전히 대선 불복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의 통화를 시작으로 침체됐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시동이 걸릴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임은정 공주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닷새 만에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최측근 30년 참모인 론 클레인을 낙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 속 이뤄진 이번 조기 발탁,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론 클레인이 어떤 인물인지도 궁금한데요. 바이든 당선인의 30년 지기이자, 에볼라 사태가 심각하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바이러스 분야 총괄을 맡았던 인물이라고요?
<질문 2> 이런 바이든 당선인의 행보와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불복과 방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온 외국 정상들의 바이든 당선인 축전을 전달하지 않고, 외국 정상들과의 통화에 필요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있고요. 여전히 안보 브리핑도 받지 못하고 있거든요. 언제까지 이런 행보가 이어질까요?
<질문 3> 이런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화당 내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가 성명을 내고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고요. 공화당 내에서도 당선인이 안보 브리핑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행정부 초청으로 이번 미국대선을 참관한 해외 전문가들이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국내외, 특히 공화당내에서까지 나오는 비판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까지 불복행보를 보일 수 있을까요?
<질문 4> 0.3%p 박빙의 표차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조지아주는 재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한다고 해도 바이든 당선인이 이미 승리에 필요한 과반 당선인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선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에 하나 승패가 뒤집어졌을 경우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현지시각 14일 대선에 불복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워싱턴에서 100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우성향 단체들과 백인우월주의 집단, 신나치 그룹 등도 집회 참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지다 보니, 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7> 문제는 북한의 태도입니다.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북한이 만일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전략 도발에 나선다면 대화나 협력의 여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어보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미국 내 대북전문가들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북한, 향후 어떤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세요? 도발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그동안 침체됐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서는 우리와 미국 정부의 공조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의 무리한 방위비 분담요구로 다소 삐걱 거렸던 한미 동맹 관계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첫 통화에서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 축, 영어로 린치핀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지 않습니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임은정 공주대 교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조기에 발탁하는 등 정권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를 차단하는 등 여전히 대선 불복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의 통화를 시작으로 침체됐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시동이 걸릴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임은정 공주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닷새 만에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최측근 30년 참모인 론 클레인을 낙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 속 이뤄진 이번 조기 발탁,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론 클레인이 어떤 인물인지도 궁금한데요. 바이든 당선인의 30년 지기이자, 에볼라 사태가 심각하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바이러스 분야 총괄을 맡았던 인물이라고요?
<질문 2> 이런 바이든 당선인의 행보와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불복과 방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온 외국 정상들의 바이든 당선인 축전을 전달하지 않고, 외국 정상들과의 통화에 필요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있고요. 여전히 안보 브리핑도 받지 못하고 있거든요. 언제까지 이런 행보가 이어질까요?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 측은 특히 공화당이 주 의회를 장악한 핵심 경합 주에서 '당선인 확정' 발표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3> 이런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화당 내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가 성명을 내고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고요. 공화당 내에서도 당선인이 안보 브리핑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행정부 초청으로 이번 미국대선을 참관한 해외 전문가들이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국내외, 특히 공화당내에서까지 나오는 비판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까지 불복행보를 보일 수 있을까요?
<질문 4> 0.3%p 박빙의 표차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조지아주는 재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한다고 해도 바이든 당선인이 이미 승리에 필요한 과반 당선인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선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에 하나 승패가 뒤집어졌을 경우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현지시각 14일 대선에 불복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워싱턴에서 100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우성향 단체들과 백인우월주의 집단, 신나치 그룹 등도 집회 참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지다 보니, 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6>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간의 통화를 시작으로 한동안 침체됐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장관도 바이든 측 인사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평가하기도 했거든요. 바이든 시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7> 문제는 북한의 태도입니다.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북한이 만일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전략 도발에 나선다면 대화나 협력의 여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어보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미국 내 대북전문가들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북한, 향후 어떤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세요? 도발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그동안 침체됐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서는 우리와 미국 정부의 공조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의 무리한 방위비 분담요구로 다소 삐걱 거렸던 한미 동맹 관계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첫 통화에서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 축, 영어로 린치핀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지 않습니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8-1>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이 '핵심축'이라는 용어를 쓰며 한미 동맹을 강조한 데는 반중 전선을 구축하자는 의미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